집중 호우에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집중 호우에 산사태 위기경보 발령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7-13 11:11
업데이트 2020-07-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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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3일 오전 7시 30분 기준 발령
경남과 경북, 전북 일부 지역은 산사태 주의보

전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산림청은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서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남 고성·남해·함양·산청·거제·거창, 경북 상주·김천, 전북 남원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과 봄철 산불 피해지, 태양광발전시설 등에 대해서는 점검 등을 요청했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주의보나 기상청 호우특보 등에 관심을 갖고 긴급재난문자와 안내방송 등에 따라 행동을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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