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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중랑천 범람···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폭우로 중랑천 범람···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7-05 11:00
업데이트 2016-07-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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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에 기울어진 가건물
물살에 기울어진 가건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5일 오전 서울 중랑천 인근 공사현장 가건물이 높아진 수위에 잠긴 채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면서 중랑천이 범람했다. 중랑천의 범람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이 5일 오전 9시에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중랑천 월계1교 수위가 이날 오전 9시 16분을 기해서 17.23m를 넘어 범람했다. 이로 인해 중랑천 옆을 지나는 동부간선도로도 경기 의정부 방향 장안교에서부터 월계1교 구간, 성수분기점 방향 수락까지의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중랑천은 경기 양주시에서 발원해 경기 의정부, 서울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국가하천이다. 경기와 서울의 경계 부분에서는 ‘서원천’이라고 부른다.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11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의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보됐을 때 내려진다.

서울 지역에는 전날부터 5일 오전 9시까지 88㎜(4일 29.5㎜, 5일 오전 9시 기준 58.5㎜)의 비가 내렸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도봉 지역은 142.5㎜, 가장 적게 내린 송파 지역도 65.5㎜의 비가 쏟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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