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주기 11~16일 추모주간 운영

세월호 참사 8주기 11~16일 추모주간 운영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4-10 14:59
업데이트 2022-04-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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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청 학교 등에서 안전점검, 관련행사도

2021년 4월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오른쪽)와 관계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2021년 4월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 및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오른쪽)와 관계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교육부가 2014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11~16일까지를 ‘추모 및 안전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 기간 교육부 폼페이지 화면을 추모 분위기로 전환하고, 청사 곳곳에 추모 홍보물을 게시·부착한다. 교육부 모든 직원은 세월호 노란 리본 배지를 패용할 계획이다. 또 전국 학교와 교육청, 소속기관 등 교육기관에서 추진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시행 현황,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 및 교육·훈련 실적 등 교육기관의 재난·안전관리 현황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도 자율적으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희생자 추모 계기교육 및 안전교육·훈련, 재난·안전 관련 각종 문예활동, 홍보물 제작·게시 등의 추모행사 및 안전활동을 함께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념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모 및 안전기간 운영에 대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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