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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서류 미제출 사태’ 공주교대 사과…“선의로 혼선 빚어”

‘입학서류 미제출 사태’ 공주교대 사과…“선의로 혼선 빚어”

김지수 기자
입력 2018-01-19 16:08
업데이트 2018-01-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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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공식 사과…“담당자 자의적 판단이 오해 불러와”

2018학년도 정시 전형 과정에서 입학서류 미제출 논란이 불거진 충남 공주교대가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했다.
서류 제출 시한(11일 오후 5시) 다음 날인 12일 저녁에 공주교대에서 지원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독자 제공=연합뉴스]
서류 제출 시한(11일 오후 5시) 다음 날인 12일 저녁에 공주교대에서 지원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독자 제공=연합뉴스]
공주교대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본의 아니게 혼선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께 정중히 사과 드린다”며 “저희 입학 업무 담당자가 해당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입학지원서 필수 제출 서류인 졸업증명서를 마감 시간까지 제출하지 않은 응시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이들에게 모집 요강에 명시된 요건을 환기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문자와 전화로 안내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는 입학 업무 담당자의 자의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교는 정시 모집 요강에 따라 (입학 업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입학 업무 담당자의 선의에서 비롯됐다 하더라도 당혹해 하셨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공주교대는 입학 업무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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