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3명 중 1명 “온라인 강의가 가장 도움돼”

수능 수험생 3명 중 1명 “온라인 강의가 가장 도움돼”

입력 2015-11-09 10:01
업데이트 2015-11-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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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56명 설문조사…가장 괴로운 것은 ‘공부 방해하는 잠’

12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가장 도움이 되는 학습방법으로 온라인 강의를 꼽았다.

모바일앱 개발기업 NBT는 9일 수능을 앞둔 19세 사용자 1천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능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공부방법으로는 온라인 강의라고 답한 비율은 33.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독학(27.1%), 학교공부(18.3%), 개인과외(11.2%), 오프라인 대입학원(7.3%) 순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수능 100일 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전력을 쏟고 싶은 과목으로 영어(2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수학(27.3%), 국어(16.1%), 사회탐구(14%), 과학탐구(11.4%), 제2외국어/한문(1.6%)이 뒤를 이었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문제는 수면문제였다.

가장 괴로운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공부를 방해하는 잠’이라고 답한 학생은 2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 과목’(21.9%), ‘재수에 대한 걱정’(20.9%), ‘수시 합격한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17%) ‘감기, 몸살 등 건강문제’(5%) 순으로 응답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주로 ‘규칙적인 수면관리를 하고 있다’(51.9%)고 답했다.

이밖에 ‘아침 챙겨먹기’(27.2%),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9.5%)’, ‘한약과 건강기능식품 복용’(4.3%)을 하며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한 수험생들의 36.4%는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꼽았다. 여행(18%), 아르바이트(14.1%), 머리 하기(9.9%), 이성친구 만들기(6%), 성형수술(4.6%), 스마트폰 바꾸기(4.2%) 등의 응답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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