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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쏟아진 맥주병… 장병들이 나섰다

도로 쏟아진 맥주병… 장병들이 나섰다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3-30 11:29
업데이트 2024-03-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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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 화면 캡처
YTN 보도 화면 캡처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맥주병 수백 개가 쏟아지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이를 본 장병들이 나서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9일 YTN은 28일 오후 2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의 한 도로에서 맥주를 운반하던 트럭 문이 열려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에 쏟아져 군인들이 상황을 수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왕복 4차선 도로에는 초록색 맥주병이 깨져 유리 잔해가 가득했다.

그때 이곳을 지나던 수도방위사령부 솔개부대 장병 15명이 현장 정리에 들어갔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는 “맥주 수백병이 깨지고 상자와 드럼통까지 쏟아졌지만, 군경의 도움으로 30분 만에 다 치웠다”라며 “빠르게 대처해준 군인과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한 장병은 “국민의 군대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솔개부대 장병들은 주저함 없이 현장에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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