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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 돌진…40대男 “최순실 때문에” 무슨 말?

대검찰청 청사에 포크레인 돌진…40대男 “최순실 때문에” 무슨 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1-01 09:23
업데이트 2016-1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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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에 부서진 대검 출입문
굴삭기에 부서진 대검 출입문 1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굴착기 한 대가 돌진해 들어가 입구 차량 안내기가 부서졌다. 2016.11.1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40대 남성이 포크레인을 몰고 침입해 경비원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정문으로 굴착기 한 대가 돌진했다.

이를 막던 청사 경비원이 굴착기에 치여 옆구리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외 출입문과 차량 안내기 등 시설물이 부서졌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포클레인 운전자 정모(45)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정씨는 청사 인근까지 포클레인을 대형트럭에 싣고 온 뒤, 포클레인을 몰고 정문을 통과해 청사 입구까지 돌진했다.

경찰 체포 후 정씨는 “최순실 때문에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을 중얼거리는 등 횡설수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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