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딩서 주차 카리프트 점검하던 관리자 추락해 중태

서울 빌딩서 주차 카리프트 점검하던 관리자 추락해 중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10 23:26
업데이트 2016-09-10 23: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 양천구의 한 빌딩에서 주차장 카리프트(car-lift, 차량을 들어 올리는 장비)를 점검하던 빌딩 관리자가 지하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

10일 오후 7시쯤 양천구 10층짜리 빌딩에 설치된 주차용 카리프트 지상 1층에서 빌딩 관리자 최모(59)씨가 추락해 지하 3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권모(32)씨는 “내 차량을 출고하려는데 카리프트가 작동을 안 해 최씨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점검하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권씨의 진술을 토대로 최씨가 점검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