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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집 앞 흙 안 치워!”…구청서 흉기 휘두른 50대

“왜 우리집 앞 흙 안 치워!”…구청서 흉기 휘두른 50대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4-20 19:07
업데이트 2016-04-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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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 앞 토사를 왜 안 치우냐며 구청에서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0일 흙을 뿌리고 흉기로 청원경찰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김모(55)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에서 자신을 제지하는 청원경찰을 흉기로 위협하고 토사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내린 비로 자신의 집 앞에 토사가 쌓였는데도 구청에서 처리해주지 않은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벌인 것이다. 결국 김씨는 구청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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