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광양 계곡 백운산휴양타운에 고립된 피서객 96명 무사히 귀가

태풍 ‘나크리’ 광양 계곡 백운산휴양타운에 고립된 피서객 96명 무사히 귀가

입력 2014-08-05 00:00
업데이트 2014-08-05 1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여파로 나흘 동안 500㎜ 이상의 비가 내린 4일 오후 전남 광양시 백운산 옥룡면 동곡계곡의 모 휴양시설에 피서객 96명이 고립,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여파로 나흘 동안 500㎜ 이상의 비가 내린 4일 오후 전남 광양시 백운산 옥룡면 동곡계곡의 모 휴양시설에 피서객 96명이 고립,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구호품을 나르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5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전남 광양 백운산 계곡물이 불어 고립됐던 피서객 96명이 17시간여 만에 모두 무사히 귀가했다.

5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시 옥룡면 동곡계곡 백운산휴양타운 등에 고립됐던 피서객 96명과 차량 30대가 이날 오전 5시 45분께부터 무사히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전날까지 5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불어나 오전 10시 50분께 진출입로가 통제됨에 따라 고립됐으며, 광양시가 비상식량 등을 지원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밤부터 비가 그치고 계곡물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출입 통제를 풀고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