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는 7일 전처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설모(49)씨를 구속했다.
설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20분께 논산시에 사는 전 부인 A씨(38)의 집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둘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의 진술 등에 따라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설씨를 쫓아 사건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강산동 한 골목에서 그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설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차량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설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설씨와 피해자 A씨는 이혼 뒤에도 종종 왕래하며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20분께 논산시에 사는 전 부인 A씨(38)의 집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둘이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의 진술 등에 따라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설씨를 쫓아 사건 발생 1시간 20여분 만에 강산동 한 골목에서 그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설씨는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차량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설씨는 경찰에서 “말다툼하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설씨와 피해자 A씨는 이혼 뒤에도 종종 왕래하며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설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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