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오대산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일 강원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홍천 내면 명계리 오대산에서 약초를 캐던 백모(64·경기 성남)씨가 연락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지난달 28일 혼자 오대산을 찾은 백씨는 같은 달 30일 오전 민가에 내려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다시 산에 오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서와 관찰 소방서, 군청은 수색인력 150여 명을 투입하고, 구조견까지 동원해 3일째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백씨의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등산로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산세가 험한 곳”이라며 “현재 비까지 쏟아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일 강원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홍천 내면 명계리 오대산에서 약초를 캐던 백모(64·경기 성남)씨가 연락이 끊겨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지난달 28일 혼자 오대산을 찾은 백씨는 같은 달 30일 오전 민가에 내려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다시 산에 오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서와 관찰 소방서, 군청은 수색인력 150여 명을 투입하고, 구조견까지 동원해 3일째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백씨의 행방을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은 등산로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산세가 험한 곳”이라며 “현재 비까지 쏟아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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