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관광버스 천장에 돌 떨어져 3명 다쳐

울릉도에서 관광버스 천장에 돌 떨어져 3명 다쳐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4-05-06 20:57
업데이트 2024-05-06 20: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2019년 3월 개통한 울릉도 일주도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19년 3월 개통한 울릉도 일주도로 전경 [연합뉴스 자료 사진]
6일 오후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돌이 떨어져 주행중이던 관광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관광객 3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버스에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군에서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52㎜가량의 비가 내렸다.

울릉도 유일의 육상교통망인 섬 일주도로가 산사태, 낙석 등이 자주 발생하여 통행두절,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는 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지형적 여건 탓에 강풍및 집중호우로 낙석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상봉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