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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시너’ 추정 액체”…與공천탈락자, 분신소동

“몸에 ‘시너’ 추정 액체”…與공천탈락자, 분신소동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3-03 15:45
업데이트 2024-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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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을 연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3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을 연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이틀 연속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몸에 불을 붙이려 시도하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경찰은 장 전 위원장을 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부상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연속 분신소동을 벌여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협한 점을 근거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장 전 위원장은 노원갑 공천을 신청했지만, 경선 명단과 우선 공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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