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문제 두고 친구 집 찾아가 칼부림…살인미수 현행범 붙잡아

이성문제 두고 친구 집 찾아가 칼부림…살인미수 현행범 붙잡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7-16 12:10
업데이트 2023-07-16 13: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화로 말다툼하다가 집앞에 찾아온 친구에게 흉기 휘둘러...생명에 지장 없어

이미지 확대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경기소방재난본부 앰블란스.
이성문제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 5분쯤 안산 상록구 본오동 자택 앞에서 친구인 4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A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전화 통화를 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그러던 중 B씨가 A씨에게 전화 통화를 하며 “내려오라”고 하자, A씨가 흉기를 들고나와 B씨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친구를 찔렀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B씨가 이성 문제와 관련해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