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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10년간 산불로 축구장 120개 면적 ‘잿더미’

전북서 10년간 산불로 축구장 120개 면적 ‘잿더미’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2-02 15:33
업데이트 2023-02-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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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건 산불 발생해 산림 85.37㏊ 피해

지난 10년 동안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120개 면적의 산림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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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소방본부가 산불진화를 하고 있다.
전북도소방본부가 산불진화를 하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3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도내에서는 25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85.37㏊로 집계됐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119건(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논 밭두렁·쓰레기 소각 72건(28%), 성묘객 실화 23건(9%), 담뱃불 실화 10건(4%) 순이다.

도는 올해도 겨울·봄철 가뭄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크다고 보고 오는 5월 15일까지 각 시·군과 함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 기간에 산불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 1418명, 임차 헬기 3대를 운용한다.

또 산림 8만 5392㏊를 입산 통제하고 등산로 463㎞는 폐쇄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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