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19.9도 등 경기지역 ‘꽁꽁’ 동장군 …31개시군에 ‘한파 특보’

연천 -19.9도 등 경기지역 ‘꽁꽁’ 동장군 …31개시군에 ‘한파 특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12-18 11:36
업데이트 2022-12-18 11: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8일 경기지역은 연천 신서가 아침 최저 영하 19.9도로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쳤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연천 신서 영하 19.9도, 용인 백암 영하 19.7도, 양평 양동 영하 19.4도, 파주 판문점 영하 18.6도 등 전역에서 수은주가 영하 10∼20도 사이로 떨어졌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4∼7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모든 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다.

한파경보는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5곳, 주의보는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화성 등 16곳에 발령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을 수 있지만 쌓일 정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눈이 많이 내린 뒤에 한기가 내려와서 발생한 것으로 추위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조금씩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