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워!” 대구서 술 취한 50대, 택시기사·경찰에 주먹질

“시끄러워!” 대구서 술 취한 50대, 택시기사·경찰에 주먹질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2-11-14 13:43
업데이트 2022-11-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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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 폭행 혐의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남구 대명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A씨는 뒤따르던 택시가 경적을 울리자 택시에서 내렸다. 그리곤 뒤따르던 택시로 다가가 “시끄럽다”며 기사의 얼굴 등을 때렸다.

술에 취한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A씨에게 비슷한 전과가 다수 있는 것을 파악한 경찰은 보강 조사 후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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