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광주 소하천서 실종된 70대, 헬기 투입 6일째 수색

광주 소하천서 실종된 70대, 헬기 투입 6일째 수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8-14 16:08
업데이트 2022-08-14 16: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력 70명과 헬기 1대, 드론 4대 등 장비 28대 투입

이미지 확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이 A씨가 실종된 목현천의 본류인 경안천과 팔당호 일대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대원들이 A씨가 실종된 목현천의 본류인 경안천과 팔당호 일대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9일 새벽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기 광주시 소하천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엿새째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4일 오전 9시부터 70명의 인력과 헬기 1대, 드론 4대, 보트 6대, 제트스키 4대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A씨가 실종된 목현천의 본류인 경안천과 팔당호 일대 집중 수색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들어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전 중 헬기를 이용해 퇴촌면 광동교∼팔당호 주변을 중점 수색할 계획이다.

A씨는 남동생인 B씨(60대·사망)와 함께 지난 9일 오전 0시39분쯤 실종 신고됐다.

이들은 목현천 범람으로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이를 조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A씨의 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집 주변 하천이 범람한 점에 미뤄 이들 두 사람이 물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들어갔다.

수색 닷새째인 13일 오전 11시30분쯤 남동생 B씨는 광주 남종면 이석리 팔당호 소내섬 인근 수면에서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 시신을 수습했으나, A씨의 흔적은 찾지 못한 상태이다.

이날 A씨 수색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이천·여주·성남·양평·화성·시흥소방서 등에서 70여명이 참여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