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상자 또 늘었다, 9명 사망·6명 실종…서울 강북 산사태 경보 발령

[속보] 사상자 또 늘었다, 9명 사망·6명 실종…서울 강북 산사태 경보 발령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8-09 20:15
수정 2022-08-09 2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증대본 발표… 서울·경기·강원서 인명피해 발생

이재민 441명…주택·상가 741동 침수
서울 노원·도봉·종로구에 산사태 경보 발령
이미지 확대
산사태로 뒤덮인 남한산성로
산사태로 뒤덮인 남한산성로 밤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9일 오전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마을에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부러진 나무들이 도로에 뒤덮여 있다. 2022.8.9 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서울 관악구 청룡산에서 9일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빌라를 덮쳤다. 빌라에 살던 주민들은 인근 주민센터로 몸만 겨우 대피했다. 독자 제공
서울 관악구 청룡산에서 9일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빌라를 덮쳤다. 빌라에 살던 주민들은 인근 주민센터로 몸만 겨우 대피했다.
독자 제공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사상자가 또 늘어났다. 정부는 8일부터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등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으며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강북지역인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 도봉구·종로구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은 9명(경기)이다.

이는 오후 3시 집계보다 사망자는 1명 늘고 실종자는 1명 감소한 수치다. 강원 횡성에서 산사태로 매몰됐던 1명이 실종자로 분류됐다가 사망자로 변경됐다.

중대본은 이전 집계와 동일한 인명피해 현황을 발표했다가 이를 수정했다.

이재민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328세대 441명이다. 이들은 주민센터와 학교 체육관, 민박시설 등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밖에 317세대 936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미지 확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검복리 마을에 산사태로 휩쓸려 내려온 토사와 나무 등으로 파묻혀 있다. 2022.08.09. 뉴시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검복리 마을에 산사태로 휩쓸려 내려온 토사와 나무 등으로 파묻혀 있다. 2022.08.09. 뉴시스
공공시설 가운데 선로 침수가 서울에서만 10건 있었으며 제방유실 3건, 사면유실 9건 등의 피해가 일어났다.

사유시설 가운데 주택·상가 침수는 741동으로, 그중 서울이 684동으로 대부분이고 인천은 54동이다. 또 옹벽 붕괴 4건, 토사유출 14건, 농작물 침수 5㏊, 산사태 1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둔치주차장 20곳, 하천변 45곳 등도 통제됐다. 국립공원 156개 탐방로, 여객선 9개 항로 등도 통제 중이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10일에도 중부 100㎜ 넘는 많은 비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10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에 수도권,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경북 북서 내륙, 전북 북부에는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북부 내륙·산지, 강원 동해안, 전북 남부, 경북 북부(북서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0∼150㎜의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강수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다.

8일부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옹벽·축대 붕괴, 침수지역 감전 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과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2022.8.8 연합뉴스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면 서판교IC 인근 하산운터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용인방면이 통제된 상태이다. 뉴스1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면 서판교IC 인근 하산운터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용인방면이 통제된 상태이다. 뉴스1
이미지 확대
집까지 들이닥친 토사
집까지 들이닥친 토사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지난 8일 밤 관악구청에서 청룡동 인근에 산사태 경보 발령을 내려 주민 66가구 중 30여 가구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서울시 관악구 청룡동의 빌라 옆으로 토사가 쓸려 내려와 있다. 2022.8.9 뉴스1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