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80대 남성 흉기 피습…도주한 60대 검거

서울 한복판서 80대 남성 흉기 피습…도주한 60대 검거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6-19 17:51
업데이트 2022-06-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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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 한 길가에서 8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30여분만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60대 용의자를 붙잡았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길거리에서 80대 남성의 목과 배 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다 10시 50분쯤 성북구 정릉천변 인근에서 도주로를 미리 파악하고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착용한 장갑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자전거에 실려있는 짐을 수색해 범행에 사용된 흉기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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