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코센터 폐기물처리장서 폭발 사고…20대 작업자 실종

평택에코센터 폐기물처리장서 폭발 사고…20대 작업자 실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6-11 20:21
업데이트 2022-06-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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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량. 서울신문 DB
구급차량. 서울신문 DB
11일 오후 2시10분쯤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내 생활폐기물 자체처리시설인 평택에코센터 지하 3층 폐기물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작업자 1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근로자 A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를 포함한 작업자 3명이 지하 3층에서 배관 연결을 위한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한 2명은 크게 다치지 않고 현장에서 빠져 나왔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바닥에 설치된 500t 규모의 슬러지(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보관함에 A씨가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고 현재 뭐가,왜 폭발했는 지를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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