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가운데 택시 세워두고…‘노상방뇨’ 딱 걸린 택시기사

도로 한가운데 택시 세워두고…‘노상방뇨’ 딱 걸린 택시기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12-31 00:07
수정 2021-12-31 0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30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택시 기사가 도로에서 방뇨”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서 노상방뇨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뒤에는 정차된 택시 차량이 있다.

해당 사진과 관련해 보배드림 측은 제보를 받은 사진이라고만 명시해놨을 뿐 정확한 시기나 상황 설명은 적어두지 않았다.

다만 제보 사연에서 ‘택시기사’라고 언급했고, 남성이 택시를 등지고 있다는 점에서 택시 기사일 것이라는 반응이다.

“한강 다리서 지린내 진동해 봤더니 택시기사가 노상방뇨 중이었다”앞서 지난해 9월 온라인상에는 ‘원효대교 노천화장실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서 몇몇 택시기사들은 차를 정차해 두고 옆에서 노상방뇨를 했다.
원효대교서 택시 세워두고 노상방뇨하다 포착된 택시기사. SNS 캡처
원효대교서 택시 세워두고 노상방뇨하다 포착된 택시기사. SNS 캡처
이 글을 쓴 네티즌은 “종종 원효대교 위로 사진 담으러 가는데 지린내가 진동을 하네요”라고 썼다. 특히 택시기사들이 차 번호를 못 찍게 트렁크를 위로 올렸다고 주장했다.

노상방뇨는 ‘경범죄’에 해당해 적발시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거나 구류(30일 미만의 기간 동안 교도소 또는 경찰서 유치장에 구치하는 형벌)을 받게 된다.

또 사진 속 남성처럼 다수 시민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노상방뇨를 할 경우엔 공연 음란죄로 해당해 500만원 이하 최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택시기사만 탓할 순 없어…10명 중 8명은 화장실 이용에 ‘불편’서울시내 택시기사 10명 중 8명은 택시 운행 도중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정차 단속이 심한 도심에서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가 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3109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택시운행 중 화장실 이용 불편 경험이 ‘많다’ 또는 ‘매우 많다’는 응답자는 2444명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다.

불편한 경험이 ‘전혀 없다’(1.8%)거나 ‘없다’(3.7%)는 5.5%에 불과했다. ‘보통이다’는 14.9%에 그쳤다.

택시 운행 중 주로 이용하는 화장실로는 복수 응답에서 거의가 주유소 화장실(89.2%)을 꼽았다. 이어 공원(18.1%), 민간건물(13.8%), 공공기관(11.4%), 지하철역(7.6%), 인근 택시회사(1.5%) 순이었다.
택시기사 89.6% “운전 중 소변 참는 경우 있다”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가장 많은 75.7%가 ‘주정차’ 문제를 들었다.

도심에서 택시를 세워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주정차 단속에 걸릴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인근 화장실 찾기 어려움’(34.6%)이 뒤를 이었다. ‘승객 탑승, 승차거부 오인’이 25.1%로 나타났다.

화장실을 찾는 방법으로는 74.6%가 ‘알고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고 답했다. ‘주변 건물을 탐색한다’(41.0%)가 두번째였다.

거의 대부분인 89.6%가 ‘운전 중 소변을 참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화장실에 덜 가기 위해 평소보다 물을 적게 마신다’(64.9%)도 절반을 넘었다.

또 ‘노상 등 화장실 이외 장소라도 급할때는 활용한 적이 있다’는 무려 7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서울특별시 개방화장실 운영, 지원 등을 위한 조례’에 따라 민간 개방 화장실에 대해 관리운영비를 지원, 850곳에 한달 6만~10만원씩 연간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와 별개로 강남, 강서, 광진, 서대문, 성동, 동작, 서초, 양천, 마포 등 9개구가 구비로 144곳의 주유소 관리운영비를 지원 중이다.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양천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갈산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및 서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서초등학교, 목일중학교, 목동고등학교의 교육, 안전, 편의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학교별 주요 사업은 ▲신서초등학교 배수시설 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8000만원 ▲목일중학교 체육관시설 개선 등 2억 2000만원 ▲서정초등학교 관리실 및 서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통행로시설 개선 7000만원 ▲목동고등학교 특별교실 환경개선 7000만원 ▲갈산초등학교 오배수관 및 화변기 교체 5000만원 등 총 13개 사업으로, 약 7억원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대규모 시설 개선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배수시설과 난간 등 안전시설 개선부터 전자칠판 설치, 학생용 보관시설, 체육관 및 교실 음향시설 개선까지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양천구 지역 내 학
thumbnail -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그럼에도 개방된 화장실은 턱 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