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버스 파업은 피했다…버스 정상 운행

경기도 공공버스 파업은 피했다…버스 정상 운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14 08:35
수정 2021-10-14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조, 조정 취하…한 달 뒤 민영제 노선과 함께 재조정 신청하기로

경기도 공공버스 노조가 파업 여부를 놓고 사측과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예고했던 파업을 잠정 철회하고 14일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조)는 전날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측 대표와 11시간가량 2차 조정회의를 가진 끝에 합의 없이 노조가 조정 취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는 사측 협의회의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경기도 관계자, 노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전 4시 운행되는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긴 협상 끝에 노조가 먼저 한발 뒤로 물러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하게 됐다.

마지막 협의에서 양측은 가장 주된 쟁점인 임금 인상에 대해선 모두 필요성을 공감했으나, 세부안과 인상 폭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가 주장한 또 다른 쟁점인 호봉승급 연한 단축에 대해서도 현 제도가 불합리하다는 것에 대해선 모두 공감했으나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

다만 노조는 큰 틀에서의 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세부안 조정 문제 때문에 파업할 경우 시민 불편만 가중할 뿐 실익이 없다고 판단,조정 신청을 취하하고 예고된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 관계자는 “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의견이 모였으나 자세한 부분에 대해선 평행선을 달리던 와중에 운행 시간이 다가왔다”며 “차를 세우는 것보다 다시 논의해보는 게 나을 거라고 판단해 조정을 취하했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5101명 중 79.8%인 4066명의 찬성으로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협상 여하에 따라 재차 지노위에 조정 신청을 하고 결과에 따라 다시 파업을 예고할 수 있다.

노조는 다수의 민영제 노선 업체가 다음 달 임금 협상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해 민영제와 공공버스를 합쳐 한꺼번에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노조 관계자는 “파업은 우선 유보됐으나 서울과 인천 등 인근 준공영제 시행 지역과 비교해 월 50만원이 적은 열악한 처우, 후진적 승급 제도 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기사들이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