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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현관문에 귀대고 엿듣다 들킨 30대男…CCTV 보니

남의 집 현관문에 귀대고 엿듣다 들킨 30대男…CCTV 보니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0-12 13:26
업데이트 2021-10-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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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123rf 제공
현관문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123rf 제공
피해 여성 신고…전에도 비슷한 범행 정황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 궁금해 귀 댔다”


남의 집 현관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엿들으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보니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정황이 파악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 건물 3층 복도에 몰래 올라가 현관문을 통해 7세대에서 나오는 소리를 엿들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한 남성이 현관문에 귀를 대고 엿듣고 갔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해당 빌라 2층에 사는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윗집에서 나는 소리가 궁금해 현관문에 귀를 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라의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정황이 파악돼 경찰은 여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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