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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0명’ 전남 장흥도 결국 주민 1명 확진…전국서 한 곳 남았다

‘확진자 0명’ 전남 장흥도 결국 주민 1명 확진…전국서 한 곳 남았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17 22:25
업데이트 2021-02-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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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종사자, 전수검사서 확진
설 명절에 광주 방문 가족과 접촉 이력
‘코로나 청정지대’ 인천 옹진군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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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나고 다시 붐비는 임시선별검사소
설 연휴 끝나고 다시 붐비는 임시선별검사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늘어난 17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1.2.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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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받는 진관산단 근로자들
코로나 검사받는 진관산단 근로자들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이동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진관산단에서 현재까지 115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산단 내 전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2021.2.17 뉴스1
전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 감염이 지금까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코로나 청정지대’로 꼽혔던 전남 장흥군에서 결국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주민은 장흥의 한 요양 관련 시설 종사자로, 요양시설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장흥군 장흥읍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798번으로 등록됐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장흥군에서만 코로나 확진자가 그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설 명절 기관 광주에서 방문한 가족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장흥군은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 228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인천 옹진군과 함께 공식적으로 지역 감염 확진자 나오지 않은 곳이었다.

장흥에서는 해외 유입 확진자가 1명 발생했으며 옹진에서는 공무원이 확진된 사례가 있지만, 검사를 받은 다른 지역 확진자로 분류돼 지역 공식 확진자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남도는 A씨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여 감염경로와 추가 확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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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선별검사소
눈 내리는 선별검사소 17일 광주 서구 시청광장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021.2.1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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