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망 ‘0’

서울 스쿨존 어린이 사망 ‘0’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02-07 20:54
수정 2021-02-08 0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18명… 역대 최저
코로나 탓 이동량 줄어 6년 연속 감소세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경찰관(왼쪽)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속도를 감시하고 있다. 뉴스1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경찰관(왼쪽)이 과속 단속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속도를 감시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18명으로 2019년(247명)보다 11.7%(29명)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399명) 이후 6년 연속 사망자 수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이동량 감소, 교통안전시설 확충, 비접촉 교통 단속 강화 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 본격 시행된 영향 등으로 어린이 사망 사고가 전년 3건에서 2건으로 줄었다. 피해 어린이 2명은 일반 보도에서 숨졌는데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원인이었다. 최근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1명)보다 2명 늘었다. 이륜차 사망자는 58명으로 전년보다 6.5%(4명) 감소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21-02-08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