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못하고 취업도 안돼…10명 중 7명 “코로나 블루 경험”

외출 못하고 취업도 안돼…10명 중 7명 “코로나 블루 경험”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9-21 11:32
수정 2020-09-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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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4%→9월 71% 점차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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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내 피크닉장이 출입통제돼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8일 오후 두 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이며,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진입할 수 없다. 2020.9.8 뉴스1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내 피크닉장이 출입통제돼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8일 오후 두 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은 여의도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이며, 매점 28곳과 카페 7곳은 영업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9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진입할 수 없다. 2020.9.8
뉴스1
길어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올해 4월과 6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 성인 남녀 총 5256명(누적 조사대상)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각각 54.7%, 69.2%, 71.6%로 나타났다.

단순히 경험치만 늘어난 게 아니라 우울감의 정도도 함께 증가했다. 우울감에 대한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4월에는 49.1점이었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후인 6월에는 53.3점, 수도권에서 2.5단계 격상된 9월에는 67.2점으로 높아졌다.

코로나 블루의 원인과 이에 따른 증상도 시기마다 차이를 보였다. 4월 조사에서는 ‘외출 자제로 인한 답답함 및 지루함’(22.9%)이 가장 많이 꼽혔고, 6월 조사에서는 ‘일자리 감소·채용 중단 등으로 인한 불안감’(16.5%)이 제일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리두기를 강화한 최근에는 ‘무기력함’(16.2%)과 ‘사회적 관계 결여에서 오는 우울감’(14.5%)이 주된 원인과 증상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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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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