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4%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 해야”(리얼미터)

“국민 64% 박원순 성추행 의혹 진상조사 해야”(리얼미터)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15 09:45
수정 2020-07-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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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박 시장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다음 날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2020.7.10 연합뉴스
지난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박 시장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다음 날 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2020.7.10 연합뉴스
국민 60% 이상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전 시장 고소인 A씨의 기자회견 다음 날인 1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4%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29.1%였으며, 6.5%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조사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41.4%로 절반 이하였다. 조사가 불필요하다는 응답(50.8%)이 과반이었다.

열린민주당 지지자도 ‘조사필요’(42.9%)보다 ‘조사 불필요’(45.2%) 응답률이 높았다.

그러나 미래통합당(86.7%), 정의당(71.4%), 국민의당(66.4%) 등 다른 정당 지지층에서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훨씬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조사 필요’ 답변이 절반을 넘었다. 특히 20대(76.1%)와 30대(70.8%)에서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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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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