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생 1학기 중간고사 안 본다...강서구 일부 다음주로 등교 연기

서울 중학생 1학기 중간고사 안 본다...강서구 일부 다음주로 등교 연기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26 12:33
수정 2020-05-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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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한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 2곳이 등교 중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해당 학원에 다닌 유치원생 1명도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5.25/뉴스1
서울 강서구 한 미술학원 강사가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초등학교 2곳이 등교 중지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해당 학원에 다닌 유치원생 1명도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5.25/뉴스1
서울 강서구에서 미술학원에 다닌 유치원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인근 일부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날짜가 다음주로 미뤄진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등교 수업 운영 방안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치원생이 다니는 유치원의 경우 원격 수업을 하도록 했다.

밀접접촉자가 있는 유치원·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해 다음 주로 등교수업 일자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일부만 예정대로 27일 등교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학교와 유치원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이나 유치원장이 교육청과 협의해 접촉자 격리와 등교 중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 긴급돌봄 중지 ▲ 2일간 시설 폐쇄·소독 ▲ 등교 중지·원격수업 전환에 대해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교육청과의 협의·결정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야간 자율학습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다만, 학교 여건에 따라 당일 등교 대상 학생 중 희망자는 오후 6시 정도까지 자율학습실 사용 등을 허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의 경우, 지필 평가를 기말고사 1회만 운영하도록 권고했다. 중간고사 실시 여부는 학교장이 결정할 사항이지만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보다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중·고교의 경우 1학기 수행평가 영역과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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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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