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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안정”…대구시, 코로나19 브리핑 62일 만에 종료

“상황 안정”…대구시, 코로나19 브리핑 62일 만에 종료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19 17:17
업데이트 2020-04-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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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발생 50일째를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발생 50일째를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코로나19 관련한 자체적인 정례브리핑을 19일 종료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안에 대구경북지원팀이 별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브리핑을 열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언론과 시민에게 대응상황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브리핑을 맡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과로로 인해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구 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등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됨에 따라 브리핑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시청에 머물러온 범정부지원단도 19일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통계자료는 계속 배포한다.

한편 19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6832명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을 보였다.

지난 10일 이번 사태 발생 후 52일 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이어 한 자릿수 흐름을 이어가다가 1주일 만인 지난 17일 다시 추가 확진자가 0명으로 떨어졌다. 18일에는 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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