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차량 진입 못해 초동 진화 못해…굴절차 고장나 대피자 구조 지연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건물 주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초기 진입이 늦어진 탓에 초동 진화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스포츠센터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출동 초기에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필요한 7∼8m의 도로 폭도 확보되지 않아 화재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굴절 소방 차량이 고장 나 고층에 대피해 있던 주민들 대피가 지연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날씨가 너무 추워 밸브가 터지면서 한동안 굴절차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민간업체의 사다리 차량이 8층에 있는 주민 3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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