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1일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진, 학력, 출신지, 가족관계 등 항목을 모두 삭제하는 등 1959년 공채 1기부터 50년 넘게 유지해온 입사 지원서 양식을 전면 수정했다. 새로 바뀐 지원서에는 이름과 연락처, 자격 및 경력사항, 직무 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 등만 쓰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인턴 40여명의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공채에도 이 같은 채용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의 취지에 공감해 이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2017-07-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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