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인스타에 ‘국가살림=최순실?’ 초등생 오답 올려 비판

박원순, 인스타에 ‘국가살림=최순실?’ 초등생 오답 올려 비판

입력 2016-11-01 15:52
수정 2016-11-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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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을 두고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 오답 사진을 올려 에둘러 비판했다.

초등학교 시험, 잘못된 답안(?) ’최순실’
초등학교 시험, 잘못된 답안(?) ’최순실’ 한 초등학교 6학년의 10월말 평가 시험문제 답안에 ’최순실’이 등장했다.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는 물음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쓰시오”라는 질문에 이 학생은 ’최순실’이라고 답해 씁쓸한 웃음을 주었다. 이 시험지 사진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틀린 ‘10월 말 평가’ 시험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문제는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쓰시오’라며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해당 학생은 정답인 ‘예산’ 대신 ‘최순실’이라고 적었다.

박 시장은 이 ‘오답’을 두고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프다”며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 텐데…”라고 작금의 사태를 비판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화나고 분노한다”, “씁쓸하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긴 한데 저건 ‘주작’(조작)이다”라거나 “합성이다”라는 반응도 보였다.

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은 사실상 국정을 돌볼 수 없는 식물 대통령이 돼 버린 상황”이라며 “거국내각 등 근본적인 수습이 없으면 파국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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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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