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13일째인 9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94.2% 수준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예고돼 도로와 철도를 통한 화물운송이 동시에 차질을 빚는 사태가 우려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 수도권 전철은 평소와 같이 100%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평시 121대에서 101대로 줄어 83.5%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화물열차 운행률 83.5%와 수도권 전철 운행률 100%는, 이들 열차의 일요일 운행계획이 평일보다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57.7%, 무궁화호는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62.7% 운행한다.

전날 파업 주동자 3명이 추가로 직위 해제되면서 직위해제자는 164명으로 늘었다.

파업참가 인원은 7천397명, 복귀자는 305명, 전체 노조원 대비 파업참가율은 40.3%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