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살해하고 아내에 흉기 휘두른 40대 도주…경찰 추적

장모 살해하고 아내에 흉기 휘두른 40대 도주…경찰 추적

입력 2016-08-13 01:53
수정 2016-08-13 01: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0대 남성이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후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13일 경기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30분께 동두천시 상패동의 한 주택에서 이모(47)씨가 장모 A(68ㆍ여)씨를 살해하고 아내인 B(44ㆍ여)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후 도주했다.

이씨는 장모와 아내, 8살난 딸과 한집에서 산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에도 가족이 모두 현장인 집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진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고, 딸도 나이가 어려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예상 도주로에 경찰을 배치해 이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