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호선 스크린도어 정비인력도 사고위험 상시 노출”

“5∼8호선 스크린도어 정비인력도 사고위험 상시 노출”

입력 2016-06-14 13:42
수정 2016-06-14 13: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시철도노조, 서울시에 안전대책 수립 촉구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노조는 구의역 사망 사고와 관련해 “스크린도어 정비노동자의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14일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노동자가 정비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안전한 것처럼 표현되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회견에서 6일부터 나흘간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스크린도어·신호 정비 직원 357명 중 31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0명 중 9명꼴로 정비 중 열차 충돌 위험을 경험했다. 2인1조 근무수칙과 달리 혼자서 정비 작업을 한 경험이 한 달에 7번 이상이라는 응답도 3분의 1을 차지했다.

노조는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의 원인은 정비 인력의 부족 탓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경영 효율화 정책 탓에 기존 신호설비 보수 정비직원에게 스크린도어 정비를 떠넘겨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발생했다”며 “스크린도어는 물론 신호설비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동자가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하다”며 “서울시는 조속히 스크린도어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