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났어요” 친구 거짓말에 속아 119에 화재 신고…처벌 받을까?

“집에 불났어요” 친구 거짓말에 속아 119에 화재 신고…처벌 받을까?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01 10:56
수정 2016-04-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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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자료 사진.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 특수구조단 대원들이 22일 오전 여의도 한강에서 열린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구조 훈련에서 마포대교 상판 붕괴 상황을 가정, 헬기를 이용한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만우절 해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익산에서는 친구의 만우절 거짓말에 속은 한 시민이 119에 화재 신고를 해 소방차 6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신원을 알 수 없는 20대 남성이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자신의 친구 집에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친구로부터 “우리 집에 불이 났으니 대신 신고를 해달라”는 만우절 장난 전화를 받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6대를 신고된 집에 보냈으나, 확인 결과 허위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만우절에 장난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소한 장난으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이 늦어질 수 있으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는 이 신고자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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