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서울시장 출근길 막던 ‘동성애 반대’ 목사 체포

서울시장 출근길 막던 ‘동성애 반대’ 목사 체포

입력 2016-01-11 16:58
업데이트 2016-01-11 16: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울시청 앞에서 동성애 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는 기독교 목사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아섰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 앞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박 시장의 차를 가로막고 서울시 직원들에게 약 40분간 항의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임모 목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 목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약 40분간 박 시장 차량이 나오는 곳에 승합차를 주차해 놓은 채 자신에게 내려진 ‘서울시청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과 관련해 항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임 목사를 조사하고 일단 귀가조치했다.

임 목사는 서울시가 시민인권헌장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으려 한다며 약 2년간 시청 앞에서 비판 시위를 벌였고, 최근 법원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