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 “독성 적고, 내성 생긴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
서울대 연구팀이 기존 인간 면역결핍증(에이즈)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화학물질을 개발했다.서울대 화학교육과 유재훈 교수와 화학부 이연 교수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특이한 리보핵산(RNA)에 결합할 수 있는 펩티드(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특정한 방식으로 결합한 형태의 화학물)를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렇게 만들어진 펩티드는 HIV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 안으로 스스로 투과해 들어가 바이러스의 RNA와 결합, 바이러스를 박멸하게 된다.
이 화학물질은 기존 치료제가 가진 부작용인 만성 간독성(약물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간 기능이 손상되는 것)을 완화하고 기존 약에 이미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기존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치료방식으로 이 화학물질을 이용해 신약을 만들면 이미 개발된 치료제에 저항성이 생긴 바이러스에 사용할 수 있고 독성이 현저히 적어 부작용도 적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7월 24일자 온라인판에 주목받는 논문인 ‘핫 페이퍼’로 실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BTS 지민 ‘볼뽀뽀’가 가져온 기적…소아암 환자 ‘후원금 1억원’ 모였다[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17/SSC_20260817232509_N2.jpg.webp)

![thumbnail - “유명 女스타, 일본 국보 훼손 혐의로 현지서 체포” 충격…징역 5년 살 수도[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12853_N2.jpg.webp)

![thumbnail - AI에 수요 줄었는데…“돈 낼게요!” 관광객 우르르, 中 ‘반전 근황’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44207_N2.png.webp)
![thumbnail - “처가 용돈 200만원, 시댁엔 50만원”…불평한 남편에 ‘뭇매’ 쏟아진 이유 [불꽃육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8/25/SSC_20260825153416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