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등록 5월초까지 늦출듯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등록 5월초까지 늦출듯

입력 2014-01-13 00:00
수정 2014-01-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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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부터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일러야 5월 초께 후보 등록을 할 전망이다.

박 시장 측 핵심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시장이 당장 다음 달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며 “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시장 보직을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행 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선을 위해 후보 등록을 하면 지방 선거일까지 직무가 중지된다. 직무가 중지될 경우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이 관계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2010년 재선에 도전할 당시 5월 7일에야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박 시장도 그때까지만 후보 등록을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당선돼 임기가 2년 8개월 정도여서 가급적 시장직을 오래 유지하면서 공약 달성에 매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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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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