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장·공무원… 소년원 출신 성공기 나눕니다

시의장·공무원… 소년원 출신 성공기 나눕니다

입력 2013-10-30 00:00
수정 2013-10-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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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서포터즈’ 31명 위촉

‘소년원 출신’이라는 역경을 딛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들이 소년원학교 학생들에게 희망을 들려주기 위해 강단에 선다.

법무부는 29일 오전 11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년원 출신 성공 인사 31명을 ‘푸르미 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이들은 소년원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특별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푸르미 서포터즈는 시의회 의장, 공무원, 공인노무사, 영어학원장,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소년원에 갔지만 출원 후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했다. 이들 중에는 이미 지난 수년간 전국의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을 돌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삶의 길을 가르쳐 온 사람들도 포함됐다. 푸르미 서포터즈는 방황을 극복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서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강연 형식으로 전달,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문무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2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여러분의 작은 메시지 하나가 학생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는 다양한 강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년원 출원 성공 인사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소년보호위원(법무부장관 위촉 자원봉사자) 위촉, 소년원 학생 멘토 연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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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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