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고속도로 명절 당일은 피하세요

서울 도시고속도로 명절 당일은 피하세요

입력 2013-09-16 00:00
수정 2013-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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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내부순환 등 가장 혼잡…사고건수도 연휴기간의 2배 수준

명절 당일 서울 도시고속도로 운행을 피하는 게 낫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연휴 시내 도시고속도로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은 명절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를 피하는 게 좋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낮 12시~오후 6시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는 시속 36㎞로, 평소 휴일에 견줘 절반가량 떨어졌다.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은 시속 10㎞대로 극심한 정체를 보였다.

명절 당일 차례를 끝내고 이동이 많은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6시대 도시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명절 당일 평균 사고 발생 건수는 23건으로 명절 전날이나 다음 날 평균인 12건보다 2배쯤 많았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기간 중 가장 사고가 자주 난 구간은 올림픽대로 한남대교→반포대교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부순환로 연희IC→성산램프(20건),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출구(20건)가 뒤를 이었다.

또 이번 추석과 연휴 패턴이 같았던 2011년 설 연휴 기간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6개 지하철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연휴 닷새 가운데 4일째 오후 귀경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20∼21일 밤늦게 귀경하는 시민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심야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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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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