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위협 50대, 말리러 온 남성에 흉기 휘둘러

애인 위협 50대, 말리러 온 남성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관악경찰서는 애인을 흉기로 위협하다가 말리러 온 사람을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52)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여관에서 애인인 여관 주인 이모(44·여)씨의 목에 커터칼을 대고 위협하다가 이를 말리러 온 투숙객 A(50)씨의 목을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자신이 이씨의 신용카드로 230여만원을 유흥비 등에 쓴 것을 이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김씨에게 칼로 위협을 당하자 당시 주변에 있던 A씨에게 소리쳐 도움을 청했고, 이 과정에서 김씨가 A씨의 목에 커터칼을 휘둘러 상처를 냈다.

목에 약 20㎝의 자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지금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칼이 정동맥 부위를 살짝 지나가 하마터면 크게 위험할 뻔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행 후 달아난 김씨는 사건 한 달여만인 지난 26일 관악구 모처에서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으로 김씨를 쫓던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