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620건 발생… 부주의가 전체사고 70% 차지

7년간 620건 발생… 부주의가 전체사고 70% 차지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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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실험실 안전사고 빈번

대학 내 위험물을 취급하는 실험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우려된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의 대학 실험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620여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실험실 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부주의가 전체 사고의 70%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실험실 가건물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대학원생 3명이 숨졌고, 같은 해 서울대 자연대 화학과 실험실에 유독가스가 유출돼 학생과 교수 등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004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항공우주공학 풍동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19일까지 시내 대학 실험실 2404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한다. 실험실 내 소화기와 비상경보 설비, 인화성 물질 보관 용기 사용, 가스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13건의 대학교 실험실 화재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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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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