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전환을 둘러싼 아파트 경비원과 입주자 대표회의 간의 갈등이 9시간 만에 타결됐다.
29일 오전 4시30분께부터 단지 내 약 60m 높이 굴뚝의 50m 지점 난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경비원 노조 한모(60) 위원장은 오후 2시40분께 안전장비와 구명줄을 연결하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한 위원장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대아파트 경비원 노조는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임기 내에 경비원 용역 문제를 일절 거론하지 않으며 오늘 일과 관련해 노조위원장에게 법적 문제를 일절 묻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와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오후 1시30분께 밝혔다.
한 위원장은 아파트에서 직접 고용하던 경비업무를 외주에 맡긴다는 안건이 최근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용역 전환에 반대하기 위해 굴뚝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4시30분께부터 단지 내 약 60m 높이 굴뚝의 50m 지점 난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경비원 노조 한모(60) 위원장은 오후 2시40분께 안전장비와 구명줄을 연결하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한 위원장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대아파트 경비원 노조는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임기 내에 경비원 용역 문제를 일절 거론하지 않으며 오늘 일과 관련해 노조위원장에게 법적 문제를 일절 묻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입주자 대표회의와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오후 1시30분께 밝혔다.
한 위원장은 아파트에서 직접 고용하던 경비업무를 외주에 맡긴다는 안건이 최근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용역 전환에 반대하기 위해 굴뚝에 올라가 농성을 벌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