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단, 서울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마곡산단, 서울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입력 2012-12-24 00:00
수정 2012-12-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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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컨소시엄 입주 계약… 2020년까지 2조대 유치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선도기업으로 입주하게 된 LG컨소시엄의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마곡단지가 서울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23일 “마곡산업단지 총면적의 18.3%를 분양받은 LG컨소시엄이 13일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해 지난 1년간 논란이 됐던 산업단지 내 LG의 토지분양이 마무리됐다.”면서 “선도기업으로 입주하게 된 LG컨소시엄의 입주 편의를 도와 성공적인 R&D(연구개발)센터가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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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첨단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마곡지구 지도를 보며 지역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제공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첨단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마곡지구 지도를 보며 지역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제공
이에 따라 LG컨소시엄이 분양받은 13만 3591㎡에는 R&D센터가 조성돼 LG 6개 계열사가 입주하며, 마곡단지에는 2020년까지 2조 4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다.

노 구청장은 특히 R&D센터가 건립되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만 1만 4000여명이 근무하게 되며, 매년 6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과 19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는 노 구청장 중재가 큰 역할을 했다. 2011년 당시 LG그룹은 서울시가 분양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23만㎡를 분양받아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서울시가 신청부지의 50%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이 전해지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노 구청장은 LG 측과 서울시를 번갈아 만나며 양측 의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해 결국 서울시로부터 당초 입장보다 10%가량 많은 토지를 분양할 수 있게 했고, 2·3단계 분양시 LG가 추가로 부지를 희망할 경우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노 구청장은 “마곡지구는 총 336㎡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그리고 주거단지, 중앙테마공원으로 나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마곡지구가 21세기 첨단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끌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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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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