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전교조 16대 위원장
“지난 20여년간 전교조가 지켜 온 도덕적 신뢰와 참교육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 교육도 전교조도 모두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김정훈 전교조 16대 위원장
김 당선자는 지난 5~7일 전국 260개 지회 9000여개 분회에서 투표가 이뤄진 이번 선거에 이영주(47·여·서울 신현초 교사) 수석부위원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해 전체 2만 8851표 중 52.3%를 얻었다. 내년 1월 취임한다.
김 당선자는 “교원 정원을 늘리고 잡무를 폐지하며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는 등 학교 혁신에 앞장서겠다.”면서 “일제고사나 교원평가 등 경쟁교육 제도도 과감히 폐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제고사, 교원평가, 성과급 등 학생과 교사들에게 끝없는 경쟁을 요구하는 교육제도 역시 폐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단체교섭을 복원해 교육 의제에 대한 주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선거 운동과정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통한 사학 공공성 확보 등 공약을 내세웠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12-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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