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막바지 반짝추위…오후부터 기온 올라

가을 막바지 반짝추위…오후부터 기온 올라

입력 2012-11-27 00:00
수정 2012-11-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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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8도, 봉화 -9.3도…내일 아침은 ‘포근’

중부 내륙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7일 아침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의 기온이 -2.8도까지 떨어져 평년보다 3도 낮았다. 철원 -8.8도, 문산 -7.7도, 춘천 -8.1도, 원주 -5.9도, 충주 -5.9도, 제천 -8.8도 등 중부지방 곳곳의 기온이 -5도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

서울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의 아침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다. 서울의 경우 예년 12월 중순에 해당하는 추위다.

봉화 -9.3도, 합천 -3.8도, 진주 -3.0도, 대구 -0.2도, 전주 -1.3도, 광주 -0.1도 등 남부지방도 내륙을 중심으로 수은주가 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추위는 이날 오후부터 빠르게 물러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이 대륙고기압의 찬 공기를 밀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강원 철원, 경기 연천ㆍ포천ㆍ가평ㆍ파주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28일 아침은 서울의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이날 저녁부터 28일 새벽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비나 눈이 그치면 다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당분간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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