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궂은 날’ 많다…내달 중순 강추위

이달말까지 ‘궂은 날’ 많다…내달 중순 강추위

입력 2012-11-13 00:00
수정 2012-11-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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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추워져…금ㆍ토 전국에 비

올겨울은 초반부터 날씨 변화와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중순에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내놓은 ‘1개월 전망’에서 이달 하순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날씨 변화가 잦겠다고 내다봤다. 기압골이 들락날락하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기도 하는 날씨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2∼10도, 9∼23㎜)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초순은 대륙 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이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7도, 7∼19㎜)과 비슷하겠다.

중순에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추운 날씨가 자주 나타나 기온이 평년(-3∼5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4∼11㎜)보다 적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전 비가 그친 뒤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7.1도를 기록하고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태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15∼16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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